한국 여자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는 2022년 1월 20일(목) ~ 2월 6일(일) 까지 진행하는데 이제 마지막 경기만 남았습니다.
2018년에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리 한국 대표팀은 5위로 마무리 하였으며, "일본"이 우승하였습니다.
한국 vs 중국 결승전
2월 6일 (일요일) 8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인도 푸네의 종합운동장에서 3일에 열린 준결승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2 : 0 승리하였습니다.
여자 아시안컵에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상대는 중국입니다. 다가오는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 뭄바이의 파틸 스타디움에서 강적 중국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3일 인도 푸네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전반과 후반을 1 : 1로 마친 두 팀은 연장에서도 한 골씩 주고받으며 2 :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중국이 4 :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생중계로 경기를 보신분은 정말 흥미롭게 보셨을 것 같습니다.
FIFA 랭킹이 한국은 18위이며 중국은 19위로 거의 비슷합니다. 중국은 특히 1980~1990년대 세계 정상급 수준을 자랑했습니다.
1999년 FIFA 여자월드컵 준우승을 거뒀고,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은 8회 우승을 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1986년 아시안컵 대회 제패 이후 7회 연속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소 내리막길을 걷고있습니다. 중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것은 2008년 베트남 대회 이후 14년 만입니다.
그에 반해 우리 한국 여자대표팀은 최근 들어서 기세가 매섭습니다. 강호 호주와 일본에게도 지지 않는 좋은 경기를 보여준 만큼 꼭 승리하길 바라면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